레드님 2010. 2. 6. 02:26

  감   악   산

 감악산 소개 :

경기도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 사이에 있는 산. 높이 675m이다.
예부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흘러나온다 하여 감악(紺岳), 즉 감색바위라고 하였다.

이 일대는 광활한 평야지대로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였다. 원래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의 4개 사찰이 있었다는데 현재는 1970년 옛 운계사 터에 재창건한 범륜사만 남아 있다. 장군봉 아래는 조선 명종 때?의적 임꺽정이 관군의 추적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굴이 있다. 6·25전쟁 때는 격전지로 유명해서 설마리 계곡에 영국군 전적비대한의열단 전적비가 남아 있다. 서울에서?그리 멀지 않으며, 의정부 북쪽 회천에서 양주시 남면을 지나 설마리를 거쳐 감악산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높이 20여 미터에 달하는 운계폭포가 나온다. 폭포 뒤로 범륜사가 있고 그뒤로 전형적인 암산의 모습을 띤 감악산이 보인다. 범륜사에서 감악산으로 오르는 길은 오른쪽 능선을 타고 임꺽정봉, 장군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남쪽에서 계곡길을 거쳐 올라가는 코스가 있다. 임진강 하류의 넓은 평야지대를 바라보면서 북쪽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도 있다.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산이 보인다.


감악산 홈페이지 :http://www.gamaksan.kr/default/default.asp

 

혼자한 산행

코스: 거북바위 휴게소-법륜사-만남의숲-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정상-까치봉-감악산정상-까치봉-다시 정상-안골코스로하산-만남의숲-거북바위 약3시간20분(천천히)

 

 등산지도 (아래참조)

 

제1코스:법륜사입구-만남의숲-임꺽정봉-감악산정상 (3.9㎞)   -   (+코스 까치봉-운계능선 -주차장)

제2코스:법륜사입구-만남의숲-약수터-감악산정상 (3.4㎞)

제3코스:휴게소(주차장)-운계능선-까치봉-감악산정상(4.2㎞)

 

감악산 산행 시작점인 거북바위 휴계소 (위쪽)

아무 계획 없이 찾았던 감악산 처음부터 입구 찾는데 많이 헤맸다.

 

 피톤치드에 대한 설명

산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주는 가장 소중한 자연이다.

 

 

처음으로 나오는 산행표지판

 

법륜사로 가는길의 풍경 (이곳 부분에 운계폭포라고 있는데 잘보이지 않았음. 자세한내용 윗쪽 홈피참조)

 

 

법륜사: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積城面) 감악산에 있는 절.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한다. 감악산에는 원래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 4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모두 소실되었고, 지금의 절은 1970년에 옛 운계사터에 다시 세운 것이다. 창건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한 《동국여지승람》에는 이 절이 존재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1799년(정조 23)에 편찬한 《범우고》에는 폐사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을 뿐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현재 있는 건물은 대웅전과 강원, 요사채 등이고 요사채 옆에는 조선 후기의 기와 조각이 쌓여 있다. 조선시대의 탑재들을 조립하여 근래에 조성한 삼층석탑이 있다.


   

 

 

 

본격적인 산행 시작점

이곳부터는 동네분으로 추측되는 한분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오르기 시작하였는데

약간 오르자 눈이 많이 쌓여있었는데 그 분은  눈길부터는 올라가는 속도가 잘 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분을 자세히 보니 팔이 한쪽없으신 몸이 불편하신 분이셨다.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정상인의 눈길산행 걸음과 큰차이가 없었으니 말이다.

 

 

 

만남의숲 오르는길에는 누워서 쉴수있는 공간및 벤치가 잘 갖쳐져있다. (위 사진은 만남의 숲아님)

만남의 숲에서 우측으로는 장군봉과 임꺽정봉으로 향하는길 윗쪽으로는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다.

동네분께서는 우측으로 오르길 권했다. 그래서 장군봉쪽으로 향했는데 정상으로 오르는길이 멀기는 하지만 경치는 최고라고했다.

 

 

 

이곳에서 그분은 저수지 방면으로 하산하였다.

산양이 있을꺼라는 얘기도 하셨다.

이렇게 고지대에서는 노루가 살지 않으니 산양일꺼라고... (올라오는길에 발자국및 배설물을본후)

 

 

 

 

장군봉

 

 

 

 

 

 

 

 

 

 이런 발자국과 배설물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리고 임꺽정봉으로 오르던중 두마리의 산양? 을 볼수있었다.

그 녀석들도 나를 봤는데 사진을 찍을려고 하기도전에  보이지 않는곳으로 도망가버렸다.

한마리는 어미였고 한마리는 작은 새끼였다.

임꺽정봉

 

 

 

 

임꺽정봉

 

 

 

임꺽정봉은 전망이 좋기로 유명하다.

 

 

 

멀리서 본 감악산 정상의 모습

 

 

임꺽정봉을지나 정상으로 향하는길

 

 

 

 

 

 아래 사진은 감악산 정상부근의 모습들입니다.

 

 

 감악산비 : 감악산 정상에 우뚝 서 있는 이 고비는 기단부, 비신,개석을 갖춘 화강암석비로 높이 170cm,너비 70~79cm의 규모이다. 이 비는 글자가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어 "몰자비"라 부르기도 하고 "설인귀비","빗돌대와비"등으로 구전되기도한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이비에대한 실체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속전에 의한 기록만이 존재하고있다.

1982년 동국대학교 감악산고비 조사단에서 2차례에 걸쳐 이 비를 조사한 결과 그 형태가 북한산의 "진흥왕순수비"와 흡사하고 적성지역이 전략적 요충지로서 진흥왕대에 영토확장 정책에 따라 세력이 미쳤던 곳이라는 점을 들어 제5의 진흥왕순수비의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그 역시 결론을 낼만한 확실한 증거는 발견되지 못했다. 앞으로도 이 비에 대한 연구는 계속 되어야 할것이다.

감악산 정상은 약 200평 정도의 평평한 공간이있으며 군인초소가있다.

 

 

 임진강이 보이는 정상부의 정경

 

 

정상에서의 산행표지판

 

팔각정사

 

 갑자기 내리는 눈~

 

 

 

까치봉

 

까지봉 부근에서 정상을 바라보며..

 

1년전 기억이라 생각을 더듬어 글을 적었는데 감악산에 가실분들께서는 많은 도움이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