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山/지리산(천황봉)

어머니의 산

레드님 2010. 3. 18. 05:42

지리산 국립공원

 

지리산 국립공원 소개 :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한국 8경의 하나이고 5대 명산 중 하나로, 웅장하고 경치가 뛰어나다. 그 범위가 3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 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남한 제2의 고봉 천왕봉(1,915m), 노고단(1,507m)으로 이어지는 1백리 능선에 주능선에 만도 반야봉(1,751m), 토끼봉 등 고산 준봉이 10여개나 있으며, 85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정상에서 남원, 진주, 곡성, 구례, 함양 고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고 있다. 하나는 낙동강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 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으로부터 흘러온 섬진강이다.

이들 강으로 흘러드는 개천인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등 10여개의 하천이 있으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청학, 화개, 덕산, 악양, 마천, 백무, 칠선동과 피아골, 밤밭골, 들돋골, 뱀사골, 연곡골의 12동천은 수없는 아름답고 검푸른 담과 소, 비폭을 간직한 채 지리산 비경의 극치를 이룬다. 이들은 또한 숱한 정담과 애환까지 안은 채 또다른 골을 이루고 있는데 73개의 골, 혹은 99개의 골이라 할 정도의 무궁무진한 골을 이루고 있다.

 

 

지리산 중산리 산행지도

 

지리산 산행코스안내 : http://www.koreasanha.net/mountain_climbing/course/jirisan-course.htm

  

이번주 일요일 어느산으로 향할지 정하질 못했다.

한참을 검색하다가 지리산으로 결정

가장짧게 코스를 정한다.

 

중산리 탐방지원센터

천황봉을 가장 짧게 오를수있는코스

남자의 자격에서 엄홍길대장, 김국진, 윤형빈이 오른 코스입니다.

 

 

 지리산 계곡

산행표지판

멀고도 멀었던 5.4km

 

오르고 또 오르고~

 

 산행표지판

 

 망바위

 

 

 

 

지리산 10경 :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9&dirId=90102&docId=278228&qb=7KeA66as7IKwMTDqsr0=&enc=utf8§ion=kin&rank=1&sort=0&spq=1

 

한번씩 읽어보세요

 

한번씩 읽어보세요

 

 

장터목 대피소에서 먹느라 사진한장 못찍었네요^^;

장터목 대피소에서는 나의 막걸리를 노리는 사람들이 엄청나더군요

드시라고 반정도 들어있는걸 드리니 삼겹살을 주시더군요^^

이곳에는 상점이있어서 사발면등등을 구입하셔서 드실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많이 비쌉니다.

 

 

드디어...

 

개선문

천왕봉에 오르려면 꼭 통과해야하는 관문입니다.

 

끝이 보이네요..

 

 천왕봉에서 좌측을 바라보며 한컷~

 정상에서의 산행표지판

정상에서 우측을 바라보며 한컷~

많은 등산객들이 넓게 펼쳐진 천왕봉 정상에서 점심 식사중이시네요~

 

 

전망 안내판 우측에 노무현 전 대통령사진이 있네요~

 

이 시기가 노무현 대통령 서거하신지 얼마안되었을때였는데..

노대통령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붙여 놓은듯 합니다.

 

지리산 정상석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정상부 동영상

 

 

천왕봉에 오르니 모든 산들이 아래에 있네요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인치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 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 꽃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노을을 품으려면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우장한 바람으로 오고

피아골의 단풍을 만나려면

먼저 온몸이 달아오른 절정으로 오시라

불일폭포의 물방망이를 맞으려면

벌 받는 아이처럼 등짝 시퍼렇게 오고

벽소령 눈 시린 달빛을 받으려면

뼈마저 부스러지는 화한으로 오시라

 

 

 

 지리산 고목

 

 

 

 산에 오르고 내리는중 께끗한 계곡물이 보이면 꼭 한모금씩 한다.

 

 

 중산리 주차장옆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