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 산 종 주
코스 : 우이동버스종점-백운대매표소-영봉-위문-백운대-위문-노적봉-용암문-동장대-대동문-보국문-대성문-대남문-문수봉-승가봉-비봉-향로봉-선림공원지킴터(불광매표소)
일요일 천천히 나홀로산행
일요일 아침일찍 마음먹고 북한산에 오른다.
일요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북한산에 모였다. 암벽타는 사람,가족단위,산악회,연인등등..
일단, 우이동 버스종점에서 백운대매표소까지 걷는다. 결코 쉽지않다~ 택시로 이동하는 사람들도 많다.
산타기도 전에 치친다^^;
봄꽃이 활짝활짝~
(도선사) 이곳도 한바퀴 천천히 돌아본다.. 좋은글귀들이 눈에 들어온다.
많은 불교인들이 찾아주시는것같다!
다시 백운대탐방지원센터로 이동~
하루재를 지나 영봉으로~
영봉에 오르면 인수봉을 다른 각도에서 볼수있다.
인수봉을 배경으로~
인수봉을 향해 오르는 클라이머분들~
백운대피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식사중이시다.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넓은공간 점심무렵이면 항상 사람들로 가득하다.
얼마전에 북한산에 다녀왔는데 백운대까지 올라가지 좀 편하게 철 계단길을 만들어 놓았다.
전망안내판
노적봉
동장대
대동문
칼바위 능선
대성문
대남문
걷고 또 걷고~
사모바위
사모바위는 사각의 바위가 얻어져있어 불리는 이름 이기도 하지만, 다른 이야기도 있다
사랑하는 연인의 이야기 이다.
호란이 일어나자 남자는 전쟁터로 갔다가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사랑하는 연인의 반가운 얼굴 대신 그녀가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전쟁이 끝나도 그녀의 소식은 없고, 그는 당시 포로에서 풀려났지만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여인들이 모여살던 북한산 자락(지금의 모래내,홍은동)을 떠돌며 그녀를 찾았지만 찾지 못하였다고 한다.
결국 그는 북한산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며 언제고 돌아올 그녀를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구기동에서 사모바위를 보면 과연 북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다른 이름으로 장군바위 라고도 하는데 양쪽 어깨에 견장을 올린 모양으로 보이기도 한다.
사모바위에서 서북쪽으로 매봉(응봉)능선으로의 갈림길이 있다.
진흥왕은 551년에 백제의 성왕과 함께 고구려 점령지이던 한강 유역을 탈환하여 상류지역을 차지하고 2년 뒤에는 백제로부터 하류지역까지 빼앗아 신주(新州)를 설치함으로써 신라의 영토를 삼았는데, 비석은 한강 유역으로 영토를 확장한 진흥왕이 신하들과 함께 이 지역을 순행(巡行)하여 구역을 확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북한산에 있는 신라진흥왕순수비(新羅眞興王巡狩碑)는 국보 제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북한산의 비봉(碑峰) 정상에 세워져 있던 것을 지금은 경복궁으로 옮겨져 보관되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전하였다.
흔히 북한산비라고 불리는 이 비석은 부근에 승가사(僧伽寺)가 가깝고 조선 태조 때의 고승인 무학(無學) 대사의 탑비가 있어 무학의 비 또는 도선(道詵)의 비라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1816년 7월에 추사 김정희(金正喜)가 김경연(金敬淵)과 함께 비봉에 올라 이 비석을 조사하고 이듬해 6월에 조인영(趙寅永)과 함께 다시 조사한 결과 진흥왕 순수비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글자의 마멸로 건립연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561년에 창녕비(昌寧碑)가 건립된 뒤부터 568년 황초령비(黃草嶺碑)와 마운령비(摩雲嶺碑)가 건립되기까지 사이의 어느 해일 것으로 추측되며, 비면의 각자(刻字)는 모두 12행으로 한 행마다 32자가 해서체(楷書體)로 음각되어 있다. 이찬(伊찬) 등급의 고위 관등(高位官等)을 가지고 있던 내부지(內夫智)의 이름이 보이며 남천군주(南川軍主)라는 직명도 나타나 있어 신라 때의 인물과 관직제도 연구에 좋은 사료로 사용되고 있다.
2006년 10월 19일 진흥왕순수비를 모조하여 이곳에 세우다.
비봉
해가 구름사이로 나온다.. 구름사이로 나온 햇살이 도시를 비추니 보석처럼 반짝인다.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 향로봉이다. 너무나 반가웠다.^^
향로봉은 출입금지 구역이다. 초보 등산객들은 멀리서 보시기만하세요~
향로봉 정상부
해가 구름사이로 나온다.. 구름사이로 나온 햇살이 도시를 비추니 보석처럼 반짝인다.
하산~ 길을 모르겠다. 앞에 가시는 여성분 쫒아서 내려오니 선림공원지킴터가 나왔다.
같이 하산했던 여성분께 간단히 길을 여쭤본후 큰길까지 걸어나온후 택시를 타고 불광역까지 이동했다.
북한산종주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