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도봉산 야간 연계산행
참여인원 : 3명
날씨 : 보통 (맑지도 흐리지도않음)
산행코스 : 원각사-사패산정상-포대능선-y계곡-신선대(도봉산정상)-마당바위-도봉산탐방지원센터
산행시작시간 : 3시10분쯤
산행종료시간 : 9시40분쯤
이동방법 : 개인차량(김포-서울외곽-원각사)
다시 원각사로 돌아오는 방법 : 도봉산역-의정부역-23번버스로 원각사입구(버스로약20분)-택시로이동(약4천원)
이번이 사패산은 세번째 산행이고 사패산&도봉산은 두번째 산행이다.
원각사 (우측에 보이는길이 사패산 능산로)
원각사입구 바로 50m전에 주차공간있음
늦은시간 산행시작이라 야간산행을 준비해야했다.
헤드렌턴은 페츨 마이오rxp로 구입을 했다. 루시도tx1은 친구가있어서 나는 다른놈을 구입해본다.
친구와 약속을하고 헤드렌턴을 사러 송내(ok아옷도어로 향한다.)
송내의 ok아웃도어의 오프라인 매장은 넓고 많은 등산용품들로 가득했다.
다음에 등산용품은 송내러 사러 많이갈것같다!.
사패산정상은 원각사에서 약 30~40분정도면 오를수있다.
오랜만에 산행이라 발이 너무 무겁다.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오르기 시작했다. 같이한 일행들도 다들 발이 무겁다고한다.
다행이도 사패산 정상에 오를쯤 무거웠던발이 예전 컨디션을 찾아간다.
사패산의 갓바위 (사패산은 안골 과 범골 과 원각사에서 오를수있다)
살고있는곳에서 가까운곳으로 오르면될듯..
도봉산을 바라보며.. (이날은 깜빡하고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않아서 폰카로 대체)
그래서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사패산 정상으로 오르는 바위길~
사패산 정상의 안내판~
도봉산 정상부는 안개로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사패산 정상의 넓은, 아주큰 암릉면 (경치를 보면서 식사하기 좋음)
이곳에서부터는 설명으로 대체^^;
포대능선까지는 어느정도까지 보여서 산행에 아무 지장이 없었다.
포대능선을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날이 많이 어두어진다.
헤드렌턴을 꺼내 첨으로 페츨 마미오rxp를 사용해본다.
헤드렌턴의 성능이 좋아서 불편함없이 야간 산행을 할수있었다!
하지만 짙은 안개로 인해서 시야가 좋지는 않다.
y자 계곡에 들어서서 친구에게 긴장하고 집중해서 움직이자고 얘기한후 천천히 y자 계곡으로 향한다.
야간 산행이라 y자 계곡이 더욱더 어렵게 느껴진다.
조심조심 우리 셋은 y자 계곡을 통과한다.
내 친구는 이 부분에서 바위에 무릎을 몇번 부닥쳤다고한다.
나는 몇번의 y자 계곡을 경험을해봤고 렌턴도 성능이 좋아서 어려움은 없었다.
y자계곡을 지나고 신선대에 오르니 안개위에 붕떠있는듯 주변 모든것이 안개로 가려 보이지않는다.
원래는 이곳에서 오봉-우이암코스로 하산하려했으나 너무 늦은 시간때문에 바로 하산하기로 한다.
자운봉에서 도봉탐방지원센터까지는 약1시간에서 1시간30분쯤걸려 하산하였다.
하산을해서 도봉탐방지원센터로 내려와보니 초입이 많이 바뀌어있었다.
작년 여름 공사중이였던 초입이 너무 멋지게 변해있었다.
쉼터, 계곡사이에 나무다리 자운봉 미니모형 등등 깨끗하게 정비되어있었다.
야간 산행 기념이라고 친구와 한컷박는다~
이곳에서 원래있던곳으로 향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택시로 이동해도 되지만 약2~3만원정도 나오겠죠.
평민인 나는 지하철과 버스와 택시를 절묘하게 이용해서 원위치로 이동합니다.
1차 :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10분정도 걸으면 도봉산역에도착, 의정부역으로 향합니다.
(의정부역에서 시외버스터미널쪽으로 향하면 약300m만 걸으면 버스타는곳이 나옵니다. )
2차 : 23번버스를 이용해야하는데 맞은편에서 타야합니다. 버스노선에 원각사 입구와 송추유원지가 있는데 택시가 많을것같은 송추유원지에서 내립니다.
3차 : 택시로 원각사까지 이동하시면됩니다. (약3천원나오는데 천원더 받더군요..)
내려올때 혼자 내려와야한다며.. 그래도 11시30분무렵에 택시기사분이 너무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내고향 김포로 돌아와서 친구와 감자탕으로 뒷풀이를하고 집에 들어오니 새벽1시30분 눈을 감으니 바로 잠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