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키 카본라이트
산행을 접하기 시작하면서 스틱이라는것을 구매하게됩니다.
나의 첫번째 스틱은 북한산 입구에서 1만원에 구입한 저가형스틱..
처음 산을 다니실때에는 1만원짜리로 시작하세요. 배우는 단계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스틱을 사용하면서 뺐다가 넣다가도 못했던 예전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저가형 스틱을 뒤로하고 k2매장에서 약4~5만원짜리 스틱을 구매합니다.
별다른 불편함없이 정말 잘사용하다가 사용부주의로 두동강이가 납니다.^^;
k2매장에 a/s를 의뢰를했는데 무상으로 a/s처리를 해주더군요.
그이후 k2라는 브랜드에 대한 믿음이 커지더군요.
그후 한참을 더 사용하며 산에 다녔는데 눈에 띄는 스틱이 있었으니 바로 LEKI였습니다.
나도 언젠가는 레키 스틱을 구입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드디어 세번째 스틱으로 갈아탑니다. 레키 카본라이트 안티쇽이라는 스틱입니다.
레키 카본라이트 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레키 카본라이트 (전체)
3단 분리된 모습
분리 (상)
분리(중)
분리(하)
손잡이부분
위에서 봤을때
바스켓은 다른걸로 교환
원래 바스켓은 좀 작은편이라 큰 바스켓으로 교환함
*재질 : 카본(carbon)/*중량:220g 전후(한쪽기준)
*사이즈:65 ~135 cm 전후 (최소 ~ 최대)
*손목끈 조절방식 : 오토매틱 컴포트 스트랩 (Automatic Comfort Strap)
*그립(손잡이):에르곤(Aergon)/*잠금장치:슈퍼락 시스템(Super Lock System) -sys
카본으로 된 LEKI 스틱이다. 두랄리움에 비해 무게가 월등히 가볍다. 단 두랄리움에 비해 묵직한 느낌이 없는 편이긴 하나,등산시 천둥&번개시 금속성이 아니라서 좋다는 평이 있는데 실제 그런지 아직 모르겠다. 손잡이 주위에 손멜빵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서 편하다.
그리고 FULL길이가 135cm나 되어 상당히 길게 펼수 있다.
가격은 약 13만원~14만원정도이다.
사용해본결과 : 예전 스틱에 비하면 무척 가볍다. 그리고 땅에 스틱을 꽂으면 스틱은 아무런 변화가없다.
예전스틱은 스프링으로 인해서 약간 들어갔다가 나오는 방식이였다.(예를들면 예전스틱은 말랑말랑한고무스틱이여서 내 몸의 무게가 스틱에 전해지면 스틱이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지금은 레키스틱은 약간 딱딱한 고무스틱으로 완충작용이 적절하다고 보면될것이다. 변화가 없다고 보면된다. ) 레키 카본라이트와 카본라이트안티쇽으로 생김새는 똑같지만 두 모델이 있는데 카본라이트는 완충작용을 하지않으며 들어갔다 나왔다하지않는다. 바닥을 집었을때.. 동일 모델이지만 카본라이트 안티쇽제품은 땅을 집었을때 들어갔다 나왔다 완충작용을 한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손목스냅도 좋으며 끈조절이 편리하다. 손잡이부분도 인체공학적으로 편하게 제작된것같다.
모든 부분이 예전 스틱에 비해서 월등하다.
단점은 바스켓이 좀 작다. 그래서 k2스틱에 쓰던 바스켓으로 바꿔 끼웠다. 좀 헐렁한데 실사용에는 아무지장이 없다.
빠지거나 그렇지도 않으니 좁아서 불편하면 넓은것으로 바꿔 끼우면된다.
주의점 : 고가의 스틱이다보니 관리가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바위산을 좋아하는 나는 바위에 많이걸려 기스가 많이 생겼다. (검은색 스틱이라 기스에 표시가 많이남)
바위산에갈때에는 스틱집을 넣어서 다니는것이 좋을듯하다. 없을시에는 배낭 중앙으로 스틱을 고정시켜서 좌우 바위에 걸려 기스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대체적으로 스틱은 배낭 좌측이나 우측에 고정시키며 사용하는데 좁은 바위구간 통과및 험난한 바위구간 통과시에는 중앙으로 고정시켜야 기스를 방지할수 있습니다.
이번 야간산행시에 도봉산Y자구간에서 우측에 걸고 통과했는데 기스 많이났다.
스틱에 이물질이 많이 묻었을시에는 스틱을 모두 풀러서 깨끗히 청소한후 재조립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