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 야간산행
산행일 : 2010.5.18
날씨 : 비 (3부능선부터는 거의 보이지 않음)
누구와 : 친구와둘이서..
코스 : 산림욕장-전망대-홍예문-중봉쉼터-정상
소요시간 : 1시간40분
문수산지도
친구와 5월21일 부처님 오신날 설악산으로 산행을 떠나기로 약속했다.
설악산 코스로는 오색-대청봉-공룡능선-소공원을 당일치기로하는 코스이다.
22km가 넘는 멀고도 먼코스이다.
이코스를 이틀 앞둔 친구와 나는 몸상태 점검차 문수산에 오르기로 한다.
(이곳은 주차장 바로옆 산행시작점)
5월18일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친구에게 전화를해서 문수산에 오르자고 한다.
친구와 저녁7시쯤 만나서 문수산으로 향한다.
문수산으로 향하던길에 "백가네"라는 냉면집에 둘러 냉면을 먹은후 문수산에 도착하니 7시55분이였다.
(산림욕장으로 향하는길..)
나와 친구는 비와 야간산행에 대비한 장비와 옷들을 챙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계단길)
친구와 나는 헤드랜턴을 켜고 산행을 시작한다.
약5분쯤 오르면 첫번째 산행표지판이 나온다.
오로지
오르기 위해 오르는 산(山).
나는 산(山)이 된다.
즐거운 산(山)의 하루가 된다.
누구나 오를 수 있는 376m 문수산은
오늘의 나에게는
알프스다. 히말라아 정상이다.
어느 산(山)이나
오르는 길은 길고도 멀어도
정상은
언제나 잠깐뿐이 아니더냐.
-문수산
산행 안내판
첫번째 산행표지판
등산로에 글들이 띄엄띄엄 자리하고있다.
헤드랜턴을 켜고 산행을하니 각종 벌레들이 불빛을보고 달려든다.
문수산 약 3부 능선에 오르니 안개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시정은 약1m만 가능했다.
또다른 글귀..
조망이 좋기로 유명한 팔각정 (전망대)
다행이 비는 많이 내리지는 않는 상태였다.
그러나 오르면 오를수록 등산로 확인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정상이 가까워진다.
이번 야간산행에서 배운점은 비오는날에는 야간산행은 하지말자이다.
이유는 시정이 좋지 않아서이다.
문수산 안내글
정상에 가까워짐을 느낀다.
바람소리가 거칠어진다..
복원계획
홍예문
이곳은 사거리로 위로오르면 정상부로 가는길이며 홍예문을 통과 우측방향으로는 청룡회관방향이며 왼쪽방면으로는 문수사 방면이고 아래방향으로는 산림욕장방면이다.
문수사에서 걸어놓은 현수막
헬기장 바로옆에 비석
헬기장
현위치 중봉쉼터
이곳은 정상부 갈림길인데 왼쪽으로는 북문으로 향하는길이고 우측은 문수산 정상으로 향하는길이다.
문수산 정상에서 북문방향으로가는 길도있으니 정상에 올랐다가 북문으로 향하면된다.
정상으로 향하는길은 좀 가파른편이며 돌길이다.
정상 바로아래부분 막걸리 파는곳..
이곳은 원래 이렇게 탁상이있지 않았는데 막거리파는 아저씨가 준비해둔듯하다.
탁상이 3개정도 있었던것같다.
문화제 발굴한다고 정상에 오르지도 못하게했었는데 지금은 정상부에 오를수있다.
문수산 정상부의 모습
친구와 나는 안개를 헤치며 드디어 정상부에 올랐다. 안개가 너무 심해 산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좋은 교훈을 얻을수 있었던 산행이였다
친구 승재
정상부에서 한컷~
문수산 정상석
안내문
내려오는길에 강화대교
내려오는 길에는 조금이나마 야경을 감상할수있었다.
비로 인해 계곡에 물들로 가득하다.
비온후 다음날 혹은 당일날 산행하게되면 계곡물 소리가 너무 좋은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