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산행/마니산(계단로)야간

마니산 야간산행

레드님 2010. 8. 16. 04:06

 마니산 야간산행

 

날짜 : 2010.8.15

날씨 : 산하단부 약한안개 , 산상단부 심한안개

등산코스 : 원래계획 (계단로-정상-단군로) 하지만 산정상부의 짖은 안개로 (계단로-정상-계단로)

산행시간 : 약 1시간40분

나홀로 산행

 

마니산 국민관광지 입구

 

마니산 야간산행을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드디어 야간 산행을 하게된다.

19시가 넘은 시간이였는데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장사하시던 분들은 모두들 정리하고 퇴근들 하신다.

 

입구를 지나서..

 

요즘 너무나 불어난  뱃살로 인해서 헬스클럽을 다니고있다.

10일정도 음식관리 잘해왔는데 오늘은 친구의 아버님의 칠순잔치.. 이것저것 먹었더니 붓는 느낌이든다.

술도 정말 오랜만에 두서너잔 마셨다.

휘트니스클럽이 오늘은 쉬는날이여서 운동겸 산에 오른다.

 

마니산 국민관광지 입장료

늦은 시간으로 요금받는 사람이 없다.

 

입구를 지나서 지압로..

 

날이 점점 어두워져간다..

이곳은 단군로와 계단로의 갈림길..

나는 마니산에 올때마다 단군로로 시작한다.

오늘은 계단로로 향해본다. 

 

어둠이 짖게 깔리고 산을 오르면 오를수록 짖은 안개로 인해서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야간산행은 가능하면 1인이상을 추천합니다.

밤에 동물들이 많이 다니며 이렇게 안개가 많은날은 음침하고 약간 오싹오싹하거든요..

 

마니산 계단로 코스안내

 

계단로 코스안내

 

계단을 밝고 또 밝고 오릅니다.

말그대로 계단로니까 계단이 많겠죠^^

 

계단로로 오르다가 중간중간 돌길이 있습니다.

 

갈림길에서-정상까지 약40분정도 소요됨

전방 시야가 10m도 안됩니다.

단군로로 향하면서 야경을 감상하고 싶었는데..

말그대로 앞이 깜깜(하얗)합니다.

어쩔수 없이 단군로를 포기하고 계단길로 하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