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山/가현산

가현산

레드님 2010. 12. 2. 18:17

 

가 현 산

 

산행일 :2010.12.2

날씨 : 흐림

나홀로산행

산행시작 (금곡초15:45)-산행종료(금곡초 17:10) 약1시간30분소요

산행코스 : 금곡초-세존봉-정상-삼형제바위-묘각사-금곡초

 

 

가현산 소개 : 가현산은 인천 서구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경계에 위치한 해발 215.3m의 산으로 비록 높지않은 작은 산이지만 정상에 서면 동으로는 서울남산, 서쪽은 서해바다와 강화섬, 북으로는 한강과 김포평야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산입니다.

산 명칭 유래 :

-고려시대 부터 산의 형세가 코끼리 머리와같이 생겼다 하여 상두산이라고 불려 오다가 칡이 번성하다하여 갈현산이라고도 불렸었고

 -서쪽 바다의 석양 낙조와 황포돗대가 어울리는 경관을 감상하면서 거문고를 타며 노래를 불렀다하여 가현산 명산이다.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맥형성 :

이산은 수원 광교산의 일맥이 광주 오봉산을 거쳐 부평 계양산에 이르고 계양산에서 서쪽으로 뻗은 맥이 이곳에 이르게 되고 이어서 대곶면 약산과 수안산을 거쳐 몇개의 섬을 남기고 강화도의 원맥이 되었으며 일맥은 문수산을 형성 하였는데 이산에서는 서해뿐만 아니라 김포평야를 흐르는 한강과 동북쪽으로 임진강 하류와 그넘어 북한지역 산들을 조망할수 있는 산이다.

 

금곡초등학교입구

 

오랜만에 산에 와본다. 가야지~ 가야지~했던 근교에 있는 가현산 드디어왔다.^^

 

산에 오랜만에 올라서인지 몰라도  숲내음이 가득하다.

 

아직까지는 완만한 오솔길 같은 느낌

 

의외로 굳은 날씨인데도 간단한 복장으로 산책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인다.

 

서낭당고개

 

산책으로 오기 좋은코스입니다. 하지만 절대 쉽게 보지는 마세요.

 

이곳에서 좌측으로가면 묘각사 차타고 올라갈때 나오는 큰길이고 우측으로가면 세자봉방면입니다.

나는 세자봉 방면으로 go

 

나무계단

오랜만에 산행이라 오르막에서는 예전에 비하면 힘겨움을 느낍니다.

나이 한살 더 먹을날이 1달밖에 남지 않아서인거 같기도 하구요. ^^

 

세자봉 정상부분

 

세자봉 정상에서

 

먹구름 사이로 멋진 풍경이 이어집니다.

 

세자봉에서 묘각사방면으로 향하는길

 

묘각사가 얼마 남지 않았군요.

 

정상부근에있는 군시설

 

묘각사 입구에 있는 한남정맥 안내도입니다.

 

이곳에서 보시면 길이 세곳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묘각사로 향하는길 바로 위로 올라가는길 우측으로해서 가현약수터쪽으로 해서 향하는길... 어디로 향해도 정상으로 오를수 있습니다. 저는 우측 약수터 방향으로..

 

묘각사 입구...  이곳에서 약 5~8분정도 걸으면 묘각사가 나옵니다.

 

가현약수터 동네 체육시설 안내문

이곳에는 동네 주민분들이 간단하게 운돌을 할수있게 운동기구등이 있었습니다.

 

가현약수터

먹는 물로는 부적합이더군요..  아쉬운 사람은 마셔야죠.^^

 

가현약수터를 지나서 약 100정도의 오르막길..

 

기지국

 

진달래동산 180m 다왔군요.

 

정상 바로 아래부근에 위치한 화장실..

화장실은 이곳 한곳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좋은 글귀가 있어서 사진으 찍어봤습니다.

 

이 솔나무길을 건너면 정상이 나옵니다.

 

정상 215.3m  가현산 재단도 보이네요.

 

정상에 돌탑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가현산 정상부 솟대와 저멀리 강화도가 보이는 듯합니다.

 

정상 풍경 (가까운곳은 김포 저멀리 강화도)

 

솟대 사이로 진달래 동산이 보입니다.

 

 

진달래 군락지는 약2~300평정도 형성되어있었습니다.

 

 

정상풍경

 

가현정 이곳에서 김포 장기동이 보이더군요.

이곳에서 음료수등등 파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친절하게 길을 잘 설명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가현정을 지나서 두갈래길이 나오는데 우측길은 아마도 김포쪽으로인거같고 왼쪽으로는 다시 원점으로 향하는길입니다.

이곳에서 내리막으로 약간 내려가다보면 좌측으로 길이있는데 그 길로 향하면 묘각사 방면으로 향할수있습니다.

 

 

김포 장기동

 

솔나무 쉼터

 

삼형제 바위.  3개의 바위가 보이시나요?

 

묘각사

 

가벼운 마음으로 산에 오르기 좋습니다.

봄에는 진달래 축제도 하니 많이들 놀러오세요.

김포및 인천에서는 진달래축제로는 고려산이 제일인거같고 가현산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봄에 오른뒤 진달래 좋은 풍경 다시 올리겠습니다.